♣ 차나 한잔 들게나 ♣
이근덕
){kind=link}
)
빛처럼 왔다 가는 짧디짧은 초로인생
가슴앓이 숱한 사연 모두 다 찰나이니
){kind=link}
)
어차피 생멸하는 것 골몰하지 말게나.
바람결 꽃잎 지듯 흩날리는 인생살이
){kind=link}
)
불면 속에 시린 아픈 동트면 묻혀지니
뭐 그리 집착하는고 연연하지 말게나.
){kind=link}
)
한 순간 천둥 치면 소리 없이 사라지고
한나절 햇살 머물듯 순식간 그늘지니
뜨거운 가슴 껴안고 차나 한잔 들게나.
유월 다원의 풍경은 싱그러움으로 가득하고
시간의 흐름을
가슴으로 느끼며 천천히 차 한잔 마시며
잠시 쉬고 싶다.
'해바라기의 느낌(시&사진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(0) | 2006.09.10 |
|---|---|
| 자유인 (0) | 2006.08.07 |
| 6월의 장미 (0) | 2006.06.14 |
| [스크랩] 해바라기[sunflower] (0) | 2006.06.14 |
| 보리밭 (0) | 2006.05.01 |